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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장기 사용시 뇌암 위험 2배"
[연합뉴스 2007-10-09]

 

최소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뇌암에 걸릴 위험이 2배나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과학자들은 휴대전화 장기 사용자들이 전화기를 갖다 대는 두뇌 측면에 악성 종양인 암에 걸릴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2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신문이 8일 보도했다. 휴대전화를 하루 1시간만 써도 암에 걸릴 위험은 커졌다.

우메아 대학 크옐 한손 밀드 교수와 오레브로 대학병원의 레나르트 하델 교수는 전 세계에서 실행된 휴대전화 관련 연구 보고서 11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거의 모든 연구 보고서들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신경세포를 지지ㆍ보호하는 신경교세포에 악성종양이 생길 위험이 증대된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들은 또 휴대전화 장기 사용이 청각 상실을 유발하는 양성 종양인 청신경초종에 걸릴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종합적으로 분석해볼 때 최소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들은 청신경초종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신경교종암에 걸릴 위험이 30% 이상 더 커진다고 스웨덴 과학자들은 말했다.

특히 전화기를 갖다 대는 귀 근처 두뇌 측면 부위에서 청신경초종에 걸릴 위험은 2.5배, 신경교종암에 걸릴 위험은 2배나 더 커진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현행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건강에 확실한 위험을 준다는 증거가 없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전문 과학자 집단의 견해"라며 새삼스런 연구 결과가 못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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