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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보 "올해 성장률 4%후반도 가능"
[연합뉴스 2007-10-11]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0일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6%로 예측했는데 당초 전망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어 4% 후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KBS 라디오의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성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관보는 정부가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 5%를 상향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하반기까지 확인한 뒤에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해외로 빠져나가는 소득이 많고 고유가 등에 따라 실제 체감소득 정도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물가상승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론에 대해 "물가 수준만 봐서는 우리 경제가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물가 상승 요인은 대외적 요인이 더 많아 정부가 직접 대처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며 "오히려 물가에 반영돼서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 인상은 물가에 그대로 반영시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전반적인 유류세 손질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로 국내 저축은행의 부동산대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도 쌓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전체를 흔들 만큼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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