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10명 중 6명 꼴로 자신이 받는 연금수급액의 일부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제출한 '국민연금 급여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연금수급자 설문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 수급자 1천838명을 직접 대면 조사한 이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액 중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기부하는데 동참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62%('적극 동참' 4%, '가능하면 동참' 28%, '기부용도에 따라 동참' 30.1%)가 동참 의사를 표시했다. '미동참'과 '절대 미동참'은 각각 34.7%와 3.3% 였다.
또 연금수급액 일부를 기부할 마음이 있다면 매달 정기적으로 어느 정도 기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1만 원 미만이 4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만∼2만 원이 32%, 2만∼3만 원이 7.1% 등으로 나타났다.
기부방법과 관련해서는 '직접 기부하겠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기부금 모금단체에 기부하겠다'와 '연금에서 공제 기부하겠다'도 각각 23.6%와 24.2%로 높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