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최근 고유가 현상의 원인을 공급 부족이 아니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진단하고 "세계 경제는 고유가의 여파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데이비드 호레이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고유가 사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유가는 지금처럼 높은 수준에 머무르겠지만 그 여파는 관리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유가 상승이 일어난 원인은 공급 부족이 아니라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수요 증가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고유가가 세계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당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