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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李 세무조사 요구서 국세청에 제출
[연합뉴스 2007-11-15]
국세청 "법 따라 처리"..李 세금 일괄 납부

   
대통합민주신당은 14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이 후보 가족들에 대한 세무조사 및 검찰고발 요구서를 국세청에 제출했다.

  

이원영.강기정.이상경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세청을 방문, "이 후보 자녀의 위장취업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소유의 서초동 건물 관리회사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 지하 3층에 위치한 관리 사무실은 비좁고 열악해 이 후보의 자녀가 실제로 근무했을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가 자녀를 빌딩관리 직원으로 위장 채용한 것은 전형적인 증여세 탈루 수단"이라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필요한 검토를 거쳐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자녀의 위장 취업 파문과 관련해 미납한 세금을 최근 일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측근은 "이 후보가 자신의 빌딩관리업체에서 일한 두 자녀에게 지급한 임금을 애초 신고한 경비항목에서 제외하고 세금 미납분을 모두 납부했다"며 "이번에 낸 세금은 2001~2006년분 소득세 3천900여만원과 주민세 300여만원 등 총 4천300만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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