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21일 생리활성물질인 S-아데노실메싸이오닌(SAM)이 일반 김치보다 3배 정도 많은 기능성 김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이명기 박사팀, 명지대 서주원 교수팀이 함께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칠맛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SAM 함량이 높은 젓갈류와 배 등의 부재료를 적정 비율로 섞어 담근 김치의 SAM 함량은 660 마이크로몰로, 일반 김치(240 마이크로몰)보다 2.74배 많았다.
SAM은 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물질로, 간 독성 제거와 우울증.뇌질환성 성인병.치매.관절염.콜레스테롤 이상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박사는 "김치의 감칠맛을 유지하면서도 SAM이 많은 부재료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김치 조리법을 개발한 것"이라며 "앞으로 김치의 SAM 함량을 더 늘리는 조리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