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 1위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를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 세리(SERI)CEO(http://www.sericeo.org)를 통해 지난 3∼7일 CEO 3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0대 경제뉴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18.1%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를 지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국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과 이로 인한 자금조달의 어려움, 설비투자 축소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에 대한 경영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경영자들은 이어 올해의 경제뉴스 2위로 '유가, 사상 최고치 돌파(16.3%)', 3위로는 '한.미FTA 협상 타결(14.8%) 등을 꼽았다.
이 밖에 4∼10위로는 ▲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 ▲ 주식형 펀드 규모 100조원 돌파 등 펀드 열풍 ▲ KOSPI 2000 돌파 ▲ 비정규직 법안 시행 ▲ 남북정상회담 성사 및 남북경협 확대 ▲ 자본시장 통합법 국회 통과 ▲ 조선.화학.철강 등 전통산업의 약진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