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에 따른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공무원 방제 자원봉사 지원계획'을 수립,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계획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서는 자체 자원봉사 방제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한 태안지역의 행정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중앙정부 공무원과 자치단체 공무원의 방제활동 관련 지원을 행자부가 조정, 안내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따라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자부(☎ 02-2100-3183)에 사전연락하면 자원봉사자들이 해야 할 일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자원봉사자들이 현지 기관과 사전 협의없이 방문하거나 방제에 필요한 복장 등 준비물을 사전에 알지 못해 효율적인 자원봉사가 어려웠다"면서 "태안군 일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자원봉사자들은 가급적 개인준비를 철저히 한 뒤 최소한 하루 전에 연락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행자부는 자원봉사자들은 장화, 면장갑, 고무장갑, 우의, 마스크, 모자, 생수,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사용뒤 폐기할 수 있는 기름제거용 헌옷을 가져 올 것을 당부했다.
다만 삽, 양동이 등은 현장에서 제공된다. 기타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태안군 대책본부(☎ 041-670-264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