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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423]
부산 부동산시장 최대 변수 '세금중과.대출규제'
[연합뉴스 2007-12-20]

 

부산권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지역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친 최대 변수로 '양도세 중과'와 '대출규제정책'을 꼽았다.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가 부산권(부산.울산.경남) 부동산 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내놓은 '올해 지역 부동산시장을 움직인 변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와 대출규제정책(각 15.2%)을 지역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답했다.

 

조사에는 지역의 부동산업계 관계자 8명, 학계 4명, 건축업계 4명, 재무회계업계 3명, 금융업계 3명, 기타 11명 등 분야별 전문가 33명이 참여했다.

 

양도세 중과와 대출규제 다음으로는 참여정부의 전반적 정책실패(12.1%), 투기과열지구 해제(9.1%), 수급불균형(6.1%), 주택 미분양 증가(6.1%), 매수심리 실종(6.1%), 실거래가 과세(6.1%), 기타 요인(21%)을 지적했다.

 

기타 요인(응답률 각 3.0%)에는 공급량 과다, 분양가 상한제, 재개발 및 재건축 규제, 지역경기 침체, 전매제한 규제, 세율 과다, 인구증감 등이 포함됐다.

 

연구 책임자로 부동산연구소 소장인 심형석(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양도세 중과와 대출규제는 정책적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지역 부동산시장의 침체 이유를 수급요인보다는 정책적 요인에서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대선후보들이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양도세.종합부동산세 경감을 내걸고 있어 누가 집권하든 1가구1주택 세금 감면정책은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려면 1가구2주택자 세금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회: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