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들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서도 AI인체감염이 발생하는 등 AI인체감염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할 때 AI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26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보건당국은 페샤와르 지역에서 8명의 고위험성 AI바이러스(H5N1) 인체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또 미얀마도 AI인체감염 환자가 1명 발생,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국가에서 설정한 위험지역이나 AI 발생농가를 출입하지 말고, AI발생국가 지역의 가금류나 야생조류 사육농가, 판매시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검역소를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국가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당국가를 다녀온 뒤 고열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