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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설탕 적당량 먹어도 된다
[연합뉴스 2007-1-10]

 

당뇨병 환자에겐 설탕이 금물처럼 되어있지만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한 적당량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던 해머스미스 병원 영양-당뇨병연구실의 개리 프로스트 박사는 제2형(성인)당뇨병 환자는 체중만 지키면 설탕을 적당히 섭취해도 혈당이 올라가거나 인슐린민감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프로스트 박사는 과체중 당뇨병 환자 9명에게 매일 식사때 당근케익을 3조각을 24일 동안 먹게해 하루 설탕 섭취량을 총88g(티스푼으로 18숟가락)으로 늘리고 실험 시작 전과 종료 후에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당, 인슐린민감성, 혈중콜레스테롤, 체중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박사는 설탕섭취량을 하루 내내 고르게 분배했기 때문에 혈당과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는 단기간의 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설탕섭취에 지금까지 보다 더 신축성을 두어도 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또 당분섭취가 지방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전체적인 건강에도 유익할 수 있다는 다른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프로스트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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