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트렌드로 새 정부의 성장위주 경제정책을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 세리(SERI)CEO(http://www.sericeo.org)를 통해 21∼25일 CEO 3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2%가 '새 정부의 성장위주 경제정책'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새로 출범할 정부가 성장 지향적인 경제정책을 추구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경영자들이 규제완화와 감세, 노사문화 개선 등 기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경영자들은 이어 올해 영향을 줄 트렌드 2위로는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20.8%), 3위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정책(13.1%)을 꼽았다.
이 밖에 4∼10위로는 ▲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과 금융산업 빅뱅(11.2%)▲ 제품의 융복합화로 인한 영역초월 경쟁 심화(6.1%) ▲ 외국문화 유입 가속화로 인한 글로벌화 전진(4.7%) ▲ 제18대 총선과 정치지형 변동(3.9%) ▲ 자율성 강화하는 교육정책 기조(3.3%) ▲ 방송통신 분야 규제완화(2.8%) ▲ 남북정책 기조 변화와 남북관계 개선(2%)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