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고석만)은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예전 모습을 3D 그래픽으로 제작,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OCCA는 1930년대 남대문로와 종로, 육조거리, 정동 등 서울의 근대 공간을 디지털로 복원했으며 그 가운데 숭례문의 모습을 1930~2000년대 사진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디지털 이미지로 문화콘텐츠 홈페이지(modernseoul.culturecontent.com)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KOCCA는 2002년부터 최근까지 160개 문화원형을 디지털로 제작해 왔으며 숭례문을 비롯해 창덕궁, 거북선, 남한산성, 해인사, 불국사 등 주요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석만 원장은 "이번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삼아 우리 문화원형의 디지털 콘텐츠 보존과 활용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