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크게 뒤쳐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 정책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중소기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계획인 '이노베이트 코리아 프로젝트'를 전국의 산업 클러스터 단위로 전개해 범국가적 경쟁력 붐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내 마스터 플랜을 확정한 뒤 세부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트 코리아 프로젝트에는 우선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중소 제조업체의 공정 및 경영혁신, 정보기술(IT)의 접목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은 대기업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05년 기준 33.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에서 벗어나려면 생산성 향상밖에 길이 없다"며 생산성 제고를 핵심 정책과제로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서류와 절차,비용 등 3대 진입장벽을 완화해 창업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의 사업전환 촉진을 돕는 등 창업과 성장, 퇴출이 원활한 중소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자금조달을 돕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전국의 산업 클러스터 단위로 대학,연구소의 역량을 결집해 기술,제조업 혁신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중소기업의 모범,혁신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희망 프로젝트' 등도 추진된다.
지경부는 "생산성과 기술혁신역량의 강화, 기업의 사기 앙양과 생태여건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력찾기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