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애로사항이나 문제되는 규제를 발굴해 해결해주는 산.관 합동 '기업도우미' 현장방문단이 창설돼 이달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 등 기업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장방문단 창설방침을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재계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현장방문단은 노사문제나 외국인 투자, 수도권 규제 등 이슈별로 관련 기업이나 지역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장관은 아울러 지식경제부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업들의 민원을 받아 처리와 회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기업도우미센터와 기업애로분석 태스크포스(TF)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애로분석TF는 공무원 외에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재계 대표들은 발굴된 애로들을 한국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 등의 참여하에 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기업의 애로사항은 국가경쟁력위원회 의제상정 등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과 재계 대표들은 이밖에 노사관계와 신성장동력 발굴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노사문화의 자율적 개선을 위해 기업과 노조가 서로 양보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원칙과 성의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과 재계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성장동력의 육성과 발굴을 민간주도로 진행하고 이를 위해 재계 단체들이 신성장동력 기획단과 신성장동력 자문위원회의 구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