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세금에 관한 상식 등을 담은 청소년용 세금 교육 책자가 나왔다.
국세청은 9일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이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세뱃돈과 세금 등 일상 생활 속에서의 세금, 나라살림과 세금 등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세금 상식과 국세청 홈페이지의 청소년 세금교실에서 자주 문의 되는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책자는 청소년들이 설 등 명절에 어른들로부터 받는 세뱃돈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지 등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세금 문제들을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서 쉽게 풀이해준다.
세뱃돈의 경우 재산을 무상으로 주는 증여에 해당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세금을 내야 하지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책자는 설명한다.
증여세법에 따르면 남편이나 부인으로부터 증여 받을 때에는 3억원부터, 미성년자가 부모로부터 증여 받은 돈은 1천500만원부터 세금이 부과되고 친인척으로부터 증여 받은 돈은 500만원부터 세금을 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증여세를 낼 정도로 많은 세뱃돈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청소년을 위한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을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세금 교재로 활용하고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간행물 판매센터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달 초등학생 등을 위한 세금만화 '신나는 세금여행'을 발간한 국세청은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교재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