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조회: 953]
혈세먹는 입찰담합..모토로라등 적발
[연합뉴스 2008-3-10]
경찰TRS 입찰담합 4개사에 과징금 9억8천만원

 
모토로라코리아 등 4개사가 경찰청 등이 발주한 주파수공용통신장치(Trunked Radio System)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10억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경찰청과 철도청 등이 발주한 15개 TRS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리노스와 씨그널정보통신, 회명산업 등 3개사와 이들의 담합을 지시한 모토로라코리아 등 4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7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모토로라코리아가 6억9천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리노스가 1억9천800만원, 씨그널정보통신 6천500만원, 회명산업 1천900만원 등이다.

TRS는 독립된 주파수 채널을 하나로 묶어서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이동전화의 주파수 사용방식으로 보통 간선무전기라고도 한다.

모토로라코리아의 TRS 국내총판인 이들 3개사는 2003년 1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각 지방경찰청과 철도청, 포스코 등이 실시한 15건의 TRS 구매입찰에서 각각 사전에 낙찰자와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협의한 뒤 입찰에 참여해 낙찰을 받았다.

또 모토로라코리아는 총판별 수요처 배분안을 작성했고 이들 3개사와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으며, 개별 입찰건에 대한 각 업체와의 회의, 총판교육, 기술지원, 장비공급 확약 등을 통해 이들 3개사에 담합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찰담합이 이뤄진 이들 15건의 평균 낙찰률은 97.1%, 투찰률은 97.6%로, 이들 외에 다른 업체들이 참여했던 입찰의 낙찰률 86.6%, 투찰률 90.1%보다 상당히 높아 결국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주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이 경찰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입찰에서 담합해 국가예산의 낭비를 초래했다"면서 "이번 적발로 담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회: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