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징수 대상으로 결정한 체납세 692천8천200만원 가운데 260억3천700만원을 거둬들여 정리율이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37.6%를 기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체납세 정리율은 지난 2003년 24.1%이던 것이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22.2%로 주춤했고 2006년에 다시 26.9%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강력한 징수활동의 영향으로 무려 10.7% 포인트나 상승했다.
시는 지난해 체납자를 '공공의 적'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서 상습.고액체납자 출국금지로 18억4천100만원, 명단 공개로 17억2천400만원, 인허가 등 관허사업 제한 조치로 14억3천700만원을 각각 징수했다.
또 고액체납자의 금융재산을 추적해 50억4천900만원을 징수하고 예금과 부동산, 회원권 등을 압류했으며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떼 37억9천300만원, 체납차량을 공매처분해 4억6천만원, 타지 거주자 방문 독려로 14억5천200만원을 각각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