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동이 불거지기 직전에 금융주 매각을 권고했던 한 애널리스트가 금융위기가 이제 끝났으며 금융주의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한 세대에 한번 있을 만한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펑크 지젤의 애널리스트인 로버트 보브는 조사보고서에서 지금과 같이 금융주를 헐값이 사들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90년이 마지막이었다면서 앞으로 부정적인 일들이 더 일어날 수 있겠지만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주 매수를 주장했다.
보브는 연방 중앙은행이 재무부의 의견을 반영해 단행한 베어스턴스 구제와 유동성 공급확대 조치들을 혁신적이며 극적인 훌륭한 결정이었다면서 이런 조치들은 최종적으로 당국이 금융시장을 혼돈으로 몰았던 문제들을 파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브는 지난해 7월 18일 보고서에서 베어스턴스와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리먼브러더스, 골드만삭스에 매도를 권하는 한편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해 유명세를 탔던 애널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