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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603]
<의학> 배 나온 사람 치매 위험 높다
[연합뉴스 2008-3-26]

 

전체 체지방에서 복부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사람은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연구소의 레이첼 휘트머 박사는 40-45세 남녀 6천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간의 조사분석 결과 복부지방이 많아 배가 나온 사람이 체중과 복부지방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체중이나 비만이지만 배가 나오지 않은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위험이 80% 정도 높지만 과체중이면서 배가 크게 나온 사람과 비만이면서 역시 배가 튀어나온 사람은 각각 230%와 36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휘트머 박사는 복부비만이 이처럼 치매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복부비만이 치매증세가 나타나기 오래 전부터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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