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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공급 '봇물'
[연합뉴스 2008-03-27]

 

올 들어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의 일반분양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재건축 후분양은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일반분양분을 건축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후 분양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3년 7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돼 그동안 대상 물량이 거의 없다가 올해부터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후분양으로 일반분양 아파트를 공급할 재건축 단지는 13개 단지이며, 총 1만2천500여가구가 건설돼 1천4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분은 서울이 5개 단지 960여가구(전체 6천300여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470여가구(전체 6천98가구)로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오는 6월경 분양할 대구 수성구 범어동 효성백년가약 아파트가 11가구(전체 161가구)로 유일하다.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 80-90%선에 분양해 입주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선분양 아파트가 계약후 2-3년 뒤에 입주한다면 후분양 아파트는 4-6개월이면 가능하다.

 

반면 그만큼 잔금 납부시기도 빠르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잘 세워둬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는 주변 시세에 맞춰 분양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 시세차익이 가능한 곳인지 살펴보고 청약하는 게 좋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82-297㎡ 566가구를 8월께 분양한다.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가깝고, 9호선 삼호가든역도 인근에 개통된다. 뉴코아백화점, 고속버스터미널 이용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초구 서초동 삼호2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스위트'도 9월께 일반분양된다. 총 392가구중 69가구가 대상이며 입주는 2009년 1월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걸린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중동주공 아파트 재건축분을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사 공동시공하며 81-163㎡ 3천90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396가구가 다음달에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올 12월이다.

 

또 코오롱건설, 두산건설은 수원 화서동에 우람아파트 1, 2차를 재건축해 807가구를 짓고 오는 10월께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선 화서역이 걸어서 7분 정도 걸리고 화홍초등, 수원여중, 영복여중, 영복여고 등이 통학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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