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등 전국 540여개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ㆍ사회단체 전국 네트워크(등록금넷)은 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치솟는 등록금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학생, 학부모, 시민ㆍ사회단체 회원 등 7천여명이 참석하고,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 등이 18대 국회에서 등록금 문제를 최우선 입법과제로 삼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서약에 나선다.
이들은 오후 5시30분께부터 시청~을지로2가~청계로~청계광장 약 2㎞를 행진하고 7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후 5시께부터 거리행진 구간의 3개 차로에 대한 교통을 통제하고 전ㆍ의경 100개 중대를 배치한다.
경찰은 또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대규모 집회에 엄정 대처 방침을 세우고 경찰관 부대의 일부를 체포전담조로 구성해 투입한다고 밝혀 집회 참가자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등록금넷은 ▲등록금 인하 ▲ 상한제ㆍ후불제ㆍ차등책정제 도입 ▲ 학자금 무이자ㆍ저리 대출 전면 확대 ▲투명한 등록금 제도 실시 ▲GDP대비 교육재정 7%ㆍ고등교육재정 1.1% 확보 등 5대 요구안을 정부가 수용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