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수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일 "지역 기업들이 생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세무간섭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채 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납세자를 섬기는 고객지향적 기업형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에 실질적이고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채 청장은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 선정,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통해 최근 지역 경제회복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세청도 국가 기관으로서 주민의 여망에 부흥하도록 법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세정지원이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지역 지자체와 경제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현장 세정행정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세수확보 방안과 관련해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역할은 안 하겠지만 문제가 있는 사업자나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사를 해 소득의 양성화를 적극 유도하는 등 숨은 세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