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남성 평균수명이 79.4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아이슬란드통계청(SI)이 3일 밝혔다.
올로에프 가르다르스도티르 SI 공보관은 "이는 세계 기록이며 아이슬란드 남성은 심지어 일본 남성보다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이유는 설명할 수 없고 왜 그런지도 입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본인 남성의 평균수명은 78.6년이다.
아이슬란드 여성의 평균수명도 '세계 최장'에 속하는 82.9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여성의 평균수명은 86.0년에 육박한다.
지난해 아이슬란드인 남녀의 평균수명은 81.0년 이상으로, 일본의 82.0년에 조금 못 미치지만 81.0년에 육박하는 프랑스인보다는 조금 길었다.
수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했던 인구 31만3천400명의 아이슬란드는 1990년대 중반부터 금융부문의 활황세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경제구조 변혁을 시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국가 중 한 곳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