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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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4317]
만/나/보/았/습/니/다-자랑스런 세무사 백재현 국회의원 당선자
세무사 국회진출 많아져야 업계발전 가능

“동료회원들과 연구모임 통해 조세제도 바꾸고 업계발전에 일익 담당할 터”

“세무사가 국회에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세무사의 위상을 올리고 세무사업계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업세무사 중 유일하게 18대 국회에 입성한 백재현 세무사가 세무사업계의 발전을 포함한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수도권 전체에서 통합민주당 당선자 26명 중 2명밖에 안되는 초선의 주인공. 그것도 쉽지않은 50.9%의 과반득표율로 당당히 여의도 입성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광명갑의 백재현(57) 세무사가 힘주어 하는 말이다.


그는 지난 4.9총선에서 세무사업계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데 대해 크게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세무사업계의 난제를 해결하고 영향력 있는 자격사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당선자는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를 생활화하는 것이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인터뷰에서 누차 강조했다.


- 어려운 여건에서도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음으로 양으로 후원해주신 우리 세무사 회원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조용근 세무사회장께서 직접 방문하고 서울·중부 회원들께 공지하는 등 많은 회원의 관심을 유도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초거대 여당의 엄청난 힘으로 국정을 운영해 나갈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 선거운동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당 지지도 차이였습니다. 
방송사의 예측조사에서 10%이상 여유있게 앞섰고, 광명시장을 두 번이나 연임하여 낙승(樂勝)이 예상됐음에도 당 지지도와 중앙 정치의 영향 때문에 지금까지 치른 5번의 선거에서 이번이 가장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 18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민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시의원, 도의원, 시장으로서 그 동안 보고 들었던 시민의 소리와 바람을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재정경제위원회를 지망해 불합리한 조세제도를 개선시키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우리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 조세전문가로서 조세제도 전반의 개선과 관련한 계획이 있다면…
“국회에 들어가면 유능한 동료 세무사님들과 다양한 연구모임을 만들어 조세제도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법이 어떻게 바뀌면 국민과 기업 모두에 유리할 것인지 연구모임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 개선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작업은 세무사회와 우리 8천여 동료 회원들의 지원과 도움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세무사는 납세자의 피부에 닿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다 기업경영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자격사이기 때문입니다.”

 

- 역할에 비해 세무사의 위상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세무사업계 내부의 지적이 있습니다.
“세무사 개개인의 자질이나 능력을 보면 상당히 우수한데도 사회에 대한 봉사나 사회활동 면에서 소극적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구성원 모두가 조세전문가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세무사업은 지역밀착형 직종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길게 보고 투자해 나가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도 올라갈 것입니다.”

 

-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가 업계의 최대 과제입니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세무사는 세금을 내는 사람만 상대하기 때문에 영역이 좁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가 개업하고 있는 지역민들과 더욱 밀착하고 지역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보폭을 넓히다보면 돌파구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세무사 각자가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저도 국회에서 세무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다른 자격사에 비해 세무사의 국회진출이 적어 ‘세무사자동자격 폐지’ 등에서 좌절을 맛보는 등 애로를 겪었습니다. 많은 회원을 국회로 보내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세무사업계에서 정치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신과 목표를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자격사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는 정치를 떠나서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인 만큼 필수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세무사는 세법은 물론이고 예산·회계에도 능해 자치단체장이나 정치를 하는데 적합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정계진출 계획이 있는 후배 세무사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제가 모델케이스입니다.(웃음)  우선 전문지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바닥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면 가능할 것입니다. 시·도의원, 시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사람은 아마 제가 처음일 겁니다.”

 

- 지난 임시국회에서 무산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 세무사법 개정에 대한 생각은.
“언젠가는 이뤄내야 할 세무사업계의 숙원이기 때문에 세무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국회내 여건을 성숙시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세무사회와 세무사업계에 당부할 말이 있다면.
“세무사 출신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만큼 조세전문자격사로서의 사명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분야별로 실력이 뛰어난 동료회원들과 연구모임을 통해 불합리한 조세제도를 개선시키고, 세무사업계의 발전방안을 찾아나 갈 것입니다.
항상 세무사회와 동료 회원들과 손잡고 상의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백재현세무사는?
▲전북 고창(1951) ▲경기대 무역학과 ▲국세청 근무 ▲광명청년회의소 회장 ▲광명시의회 총무상임위원장 ▲경기도의회 통상경제상임위원장 ▲민선 2·3기 광명시장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 ▲18대 국회의원 당선(경기 광명갑)

 

 

세무사신문 제482호 (200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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