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제를 이끄는 대표 업종은 금융.보험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7년도(2006년 소득분) 법인세분 주민세 업종별 납부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7년도 주민세 총액은 2조8천891억원으로 지방세 총액(11조8천858억원)의 24.3%에 해당했으며 이 중 법인세분 주민세가 1조261억원으로 총 주민세의 35.5%에 달했다.
법인세분 주민세의 주요 납세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2007년도 법인세분 주민세 납세 상위 300대 기업(6천442억원 납부)을 기준으로 금융 보험업이 55.0%인 3천541억원을 납부해 1위 업종이었다.
제조업이 605억원(9.4%)으로 2위 업종이었으며 이어 대형마트 등 도소매업(534억원, 8.3%), 이동통신 등 통신업(430억원, 6.7%), 건설업(387억원, 6.0%)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2006년도 서비스업 및 제조업의 성장률 증가세 확대와 건설업 부진이라는 경제 상황의 업종별 명암이 세금 납부액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08년도(2007년 소득분)의 경우 제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업은 부진한 반면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높아 12월 말 결산법인의 이달 법인세분 주민세 납부실적에서도 금융보험업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07년도 소득에 대해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12월 결산법인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법인세분 주민세(법인세액의 10%)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서울시 이택스 시스템(etax.seoul.go.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