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들이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2일 내놓은 '영국의 비즈니스 링크 제도의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는 중소기업에 전문적인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 이 네트워크는 창업에서 성장 등 모든 단계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위해 전국 42곳에 비즈니스링크운영단이 설치돼 있다
이 네트워크는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상담, 기본정보 제공, 지원수요 평가, 적절한 지원기관 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정부는 영국처럼 한국판 '비즈니스링크'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지역상공회의소나 대학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경영관련 각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영국과 비슷한 제도의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 포탈을 통합.연계함으로써 기업의 접근을 쉽게 하고 공공부문간의 중복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은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업전환, 폐업 등을 위한 M&A 중개 등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