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은 24일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대전), 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충남), 바이오.반도체(충북) 등 지역전략산업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유예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은 긴급복구 등을 통해 상당한 수준으로 방제작업이 완료된 상태지만 관광객 감소 등 2차 피해가 남아 있는 실정"이라며 "피해지역 납세자에 대해 앞으로도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 북부세무서 개서와 관련해서는 "아직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9명의 대전.충청지역 지역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도 지역상공인들의 불편사항 등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 청장은 이어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청 및 산하 세무서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화 시대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이라는 주제 특강을 하며 "국세청은 국민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납세자를 섬기는 고객지향적 서비스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