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월의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책' 등 소설 11편, 강성은의 '겨울밤' 등 시 76편이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과 시로 선정돼 각각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현대문학'이 1993년부터 펴내고 있는 이 기획 시리즈는 매년 전년도 6월부터 그해 5월까지 각종 월ㆍ계간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을 대상으로 현장비평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소설 부문에는 평론가 김윤식, 김화영, 박혜경, 서영채, 심진경, 시 부문에는 남진우, 허혜정, 이광우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미월의 작품 외에 김숨의 '사막여우 우리 앞으로', 김연수의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김인숙의 '숨-악몽', 박민규의 '절(龍龍+龍龍)', 백가흠의 '그런, 근원', 이승우의 '방', 정미경의 '타인의 삶', 정한아의 '마테의 맛', 하성란의 '알파의 시간', 황정은의 '야행'이 수록됐다.
시에서는 권혁웅, 김경주, 김지하, 문태준, 박형준, 이문재, 정현종, 황동규 등 중견ㆍ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의 작품까지 고루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