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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홍차 하루2-3잔, 치매 막는다
[연합뉴스 2008-7-18]

    
홍차를 매일 2-3잔 마시면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병)의 전조증상인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을 절반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대학의 엥 체핀 박사는 55세이상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차 마시는 습관을 조사함과 동시에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로부터 2년 뒤 다시 한 번 인지기능 테스트를 한 결과, 홍차를 하루 2-3잔 마시는 사람이 인지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5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홍차를 하루 6-10잔 마시는 사람은 63%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커피는 전혀 효과가 없거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아주 약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카페인이 아니고 홍차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엥 박사는 홍차가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홍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치매환자의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에 의한 플라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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