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지역이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코트라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그레브(Maghreb:아프리카 북서부일대)의 주요국인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는 정세 안정과 시장개방정책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가 증가해 한국 기업의 진출에도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마그레브 국가는 사회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알제리는 내전으로 낙후된 인프라 건설과 관련 건축자재 분야 진출이 유망하다.
모로코는 전력사용 증가에 따른 발전소 건립, 관광휴양지나 신도시 건설 등의 프로젝트가 뜨고 있다. 튀니지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리비아는 공항과 항만, 발전소, 상하수도, 정유공장시설 등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중해를 둘러싼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마그레브와 유럽연합(EU)간 통합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마그레브가 풍부한 자원, 저렴한 인건비로 동유럽을 대체할 만한 생산기지로 부상함에 따라 프랑스 에어버스사, 르노자동차 등 유럽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고 일본 하네스도 동유럽에서 마그레브 국가로 생산기지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마그레브는 한국 업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는 유럽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거나 이들 국가에 필요한 한국의 압축성장경험을 전수하고 석유, 가스개발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코트라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