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접수되는 탈세제보가 연간 1만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를 토대로 거둬들인 세금이 6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성식(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에 수집된 탈세제보는 모두 9천788건에 달했다.
국세청은 이들 제보를 토대로 모두 4천828건을 과세했으며 추징세액이 6천196억원이었다.
국세청에 수집되는 탈세제보는 2003년 6천388건에서 2004년 7천652건으로 늘었으며 2006년에는 8천231건으로 8천건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1만건에 육박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수집된 탈세제보만도 4천835건에 이르고 있다.
탈세제보를 토대로 한 추징액도 2003년 3천420억원에서 2006년에는 6천5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탈세제보를 토대로 추징된 세금은 2천25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