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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022]
7월 이후 해외주식펀드 잔액 3조 감소
[연합뉴스 2008-10-15]
中.브릭스 감소폭 커…美는 되레 늘어

 

해외 주식형펀드의 환매랠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7월 이후 설정잔액이 3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 브릭스 지역의 설정액 감소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지역은 소폭이지만 설정잔액이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15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불거진 지난 7월부터 이달 10일까지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잔액 추이를 조사한 결과 2조9천638억원이 감소했다.

 

7월과 8월에는 각각 8천578억원과 5천126억원이 감소했으나 지난달에는 1조1천310억원이 줄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이미 4천624억원이나 감소,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협회에서 발표하는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에서도 7월 이후 2조1천182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지역 또는 국가별로는 가장 투자규모가 큰 중국지역의 감소폭이 가장 커 7천862억원이나 줄었고 이어 브릭스(-5천979억원), 아시아(-4천987억원), 유럽(-1천718억원), 라틴아메리카(-1천569억원), 일본(-1천224억원), 친디아(-1천151억원) 등 순이었다.

 

이는 펀드 명칭에 각 투자대상 국가나 지역관련 단어를 이용해 분류, 설정잔액 추이를 계산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밖에 인도(-936억원), 이머징(-799억원), 러시아(-675억원), 중동.아프리카(-585억원) 등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잔액도 줄었다.

 

특히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는 작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설정잔액이 감소해 3조2천166억원이나 줄었고, 라틴아메리카는 작년 12월부터 4천126억원이 줄어드는 등 일부 지역은 작년부터 감소세가 시작됐다.

 

반면에 미국에 투자하는 펀드는 7월 이후 설정잔액이 오히려 282억원이 늘어났는데 이는 미국 시장이 신용위기로 인해 급락세를 보이자 일부 투자자들이 이를 바닥권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회: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