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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096]
부산 中企 절반이 '작년 비해 빚 늘어'
[연합뉴스 2008-10-15]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원자재값 상승 등의 여파로 빚이 작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400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이용 실태'를 설문조사 한 결과, 조사대상의 50.3%가 전년보다 차입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의 39.2%는 '변동 없다'고 답했고, 전년보다 차입규모가 '줄었다'고 응답한 업체는 10.5%에 불과했다.

 

차입규모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50.3% 중 19.6%는 증가 규모가 1~10%, 13.7%는 10~20% 늘어났다고 답했으며, 17.0%는 20%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업체들의 차입 용도 조사에서 '원자재 구입'이 52.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초부터의 원자재가격 폭등이 차입규모 증가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과 관련해 조사 대상의 53.2%가 '어렵다'고 응답한 반면 '좋다'고 답한 기업은 9.0%에 그쳤다.

 

어려운 자금사정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매출증대 노력이 31.6%, 외부자금 차입 확대 24.3%, 채권회수 노력 확대 17.8%, 생산원가 절감 17.8%, 판매조건 개선 4.6%, 구조조정 2.0%, 기타 1.9% 순으로 조사됐다.

 

 

 

 [조회: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