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지난 1년간 '제로 택스(Zero Tax) 특별기동팀'을 운영한 결과 330명이 체납한 105억8천만원(1천801건)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또 36명이 체납한 21억6천만원에 대해서는 납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특히 지방세 체납액 중 23.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8억4천여만원(1천435대)을 받아 내고 무적 차량 단속활동을 병행해 18대를 공매처분했다.
시는 아직 남아 있는 1천만원이상 체납자 560명, 체납총액 267억원을 받아내기 위해 '제로 택스 특별기동팀'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생활실태조사 결과 은닉 재산이 확인되면 형사고발이나 처분금지 가처분신청도 내기로 했다.
또 다섯 차례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 8천여대에 대해서는 사실조사를 거쳐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공매 처분하고 이를 거부하면 단속용 족쇄를 설치해 운행을 못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본청과 구청 세무 공무원, 계약직 공무원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1천만원 이상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