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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의사 "김정일 北통치..상태 좋아질 것"
[연합뉴스 2008-12-12]
"뇌혈관질환..수술은 안 받았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뇌신경 전문의 프랑수아-자비에 루 박사가 "김 위원장의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11일자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파리 생트-안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인 루 박사는 "김 위원장은 뇌혈관 사고의 희생자이나 실제로 외과적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교장관의 친구이기도 한 루 박사는 "요즘 공개되는 사진들은 진짜로 보인다"면서 "그는 (여전히)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 박사는 그러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진료에 관한 비밀과 나라의 비밀을 지켜야 한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프랑스의 의료진들은 15년전부터 북한 지도자 가족의 건강이 악화되면 평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브 부엥(가명) 교수는 김 위원장의 전처 고영희가 암에 걸렸을 당시인 2004년을 비롯해 4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었다.

 

당시 그가 방북기간에 평양에서 묵었던 호텔은 지하계단으로 북한 지도자의 아파트와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일성 전 주석이 1991년 말 심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당시 리옹에 있던 심장 전문의와 마취 전문의, 간호사 등이 제네바공항을 거쳐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 때 북한은 별도의 외교행랑을 통해 350개의 심장박동조절기(페이스메이커)를 북한으로 반입해 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심장박동조절기의 당시 가격은 65만유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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