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성인)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암은 더욱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프레더릭 브랜카티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암에 걸리면 일반 암환자보다 사망률이 약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랜카티 박사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10개국에서 당뇨병 환자를 포함, 총12만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3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암의 종류별로는 당뇨병 환자가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사망률이 일반 암환자에 비해 각각 76%, 61%, 32%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전립선암과 폐암도 당뇨병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이러한 이유는 당뇨병이 암에 걸리기 쉽게 만들거나 아니면 일단 암이 진단되면 환자와 의사 모두 당뇨병 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되기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브랜카티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