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나이로 74세인 조종구세무사.
프로그램이 너무 빡빡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천만에 말씀”이라며 “한 일주일정도 해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직 가시지 않은 워크숍의 흥분을 이야기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고참 세무사들 중에는 80이 넘은 사람도 많았다. 분임토의 때 토론을 주도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고참 세무사들의 건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조세무사가 강조한 것은 세무사들의 국제적인 감각과 시대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조세무사는 “내년에 법률 등 각 서비스분야가 줄줄이 개방되는 등 국제 경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무사업계 대다수가 시장개방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 ”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세무사는 “우리 세무사업계는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시장개방을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와 국외에 대한 서비스 진출 등에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무사회를 중심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안들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세무사는 끝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세무사업계 발전을 위해 파워풀한 젊은 세무사들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무사회의 능동적인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붓였다.
제 399호 (200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