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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783]
경기침체로 법원 경매건수↑ 낙찰가↓
[연합뉴스 2009-01-09]
법원 경매 사이트 회원 10만명 돌파

 

경기침체의 여파로 법원 경매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매각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법원에 따르면 월별 경매 건수가 지난해 8월 2만건에서 9월 2만4천여건, 10월과 11월 각 2만5천여건, 12월 2만8천여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월별 매각 건수는 6천∼7천건, 매각률은 24∼27%로 큰 변동이 없었다.

 

특히 매각가율은 지난해 8, 9월 71%에서 10, 11월에는 67%로 떨어진 뒤 12월에는 63.6%까지 하락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 경매 물건의 90% 이상이 부동산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하락이 매각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7만7천여건의 경매물건이 입찰에 부쳐져 8만2천여건이 매각됐다.

 

경매물건 중 대지ㆍ임야ㆍ전답이 33%이고 아파트가 31%, 상가ㆍ오피스텔ㆍ근린시설이 13%, 연립주택ㆍ다세대ㆍ빌라가 9%, 단독주택ㆍ다가구주택이 7%, 기타 7% 순이었는데 매각률은 연립주택ㆍ다세대ㆍ빌라가 40%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매각률을 보인 곳은 부천시 오정구(54.7%)로 조사됐다.

 

한편 작년 10월 개설한 법원 경매정보시스템(www.courtauction.go.kr)의 회원이 이날 오전 9시4분51초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직접 법원에 가지 않고도 경매물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종 통계자료를 얻을 수 있다.

 

회원 10만명은 남성이 81%로 월등히 많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40대 회원이 72%이며 20대는 6%에 그쳤다.

 

회원들이 관심 물건으로 가장 많이 등록한 경매물건의 조건은 지역에서 서울ㆍ경기, 용도는 아파트ㆍ단독주택, 평균 유찰횟수는 2∼3회, 최저 매각가율은 50∼60%로 나타났다.

 

 

 

 [조회: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