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세무사로 경제적인 문제 등 모든 측면에서 너무 힘들다는 천혜영세무사.
이런 까닭에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천세무사는 “첫날 밤 선배 세무사들로부터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참석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내가 배울 점을 발견했다는 것만 해도 이번 워크숍의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천세무사는 덧붙였다.
“서두르지 않고 만만디 작전으로 사무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6년 정도 차이 나는 학교 선배님을 만났는데 어려울 때일수록 욕심내지 말고 처음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충고를 들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선배들을 만나 고견을 들을 수 있도록 워크숍을 마련해준 세무사회에 감사한다는 천세무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세무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현재 세무사회에서 운영 중인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관심을 갖고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천세무사는 이러한 감사와 함께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천세무사는 분임토론에 발표를 하려고 했으나, 참가 인원들이 너무 많고 주위가 산만해 발표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분임토론 인원수를 줄여 분임토론을 개최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 신영통 지역에서 개업했는데 곧바로 다른 세무사들이 4곳 정도 개업해 경쟁자가 생겼다고 빙긋이 웃는 천세무사는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들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말을 맺었다.
제 399호 (200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