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올해 여느 해보다 일찍 맞은 설 대목으로 배송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아직 선물 배송을 주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특별 서비스를 진행한다.
2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일반적인 선물 주문은 24일 오전까지 접수해야 설 이전인 25일까지 배송할 수 있지만, 경인 7개 점은 인터넷 장보기 서비스인 e-슈퍼마켓을 통해 25일까지 주문을 받는다.
e-슈퍼마켓에서는 정육, 과일, 굴비 등 선물세트 5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점포별로 반경 5km 이내 지역에 한해 하루 2∼4차례에 걸쳐 배송하기 때문에, 25일 주문해도 당일 안에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점포별로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 접속해 점포별 배송지역과 배송 시간을 확인해 설 하루 전날인 25일까지 배송을 주문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선물을 받는 쪽이 집을 비웠을 때 배송이 불가능하고, 적어도 25일 오후 2∼3시 이전에는 선물 배송 주문을 접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정오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선물 배송 주문을 접수한다.
그러나 24일 정오 이후라도 고객이 원하면 퀵서비스를 이용해 점포별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빠른 배송 역시 무료배송 기준 금액인 5만 원 이상인 상품으로 제한된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배송할 때 이용하는 택배업체를 통한 배송은 지난 21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그러나 신속배송은 가장 늦게는 24일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접수한다. 단, 점포별로 23일 오후에 마감하는 등의 차이가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속배송은 정육, 과일, 곶감, 전복과 같은 신선상품과 고가 상품, 비규격화된 상품들을 주문할 때만 가능하며, 24일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인 25일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