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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최대 인적 융합 인사
[연합뉴스 2009-02-19]

 

기획재정부가 18일 역대 최대 규모의 과장급 전보인사를 통해 옛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출신 간의 인적 융합을 시도했다.

 

이날 단행된 과장급 전보 인사에서는 모두 100명의 과장 중에 73명을 바꿨다.

 

과거에는 주로 소요가 있을 때마다 인사를 했기 때문에 이번처럼 대규모의 전보인사는 역대 처음이라는 게 재정부 측의 설명이다.

 

인사의 초점은 조직의 융합에 맞춰졌다. 지난해 재경부와 예산처가 합쳐 기획재정부가 출범한 것이 조직의 '기계적' 결합이었다면 이번에는 '화학적' 융합을 통해 조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실제 공통 지원부서를 제외한 78개 과장급 자리 가운데 30.8%에 해당하는 24개에서 이른바 '융합' 인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통합 당시에는 78개 중 7.7%인 6개 자리만 섞은 것과 비교해 볼 때 인적 융합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합 인사는 옛 재경부와 예산처 출신들을 상대쪽 보직에 임명하는 방법으로 섞어 조직의 인적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예산처 출신 3명이 세제실로 자리를 옮긴 것은 대표적인 예다.

 

이번 인사는 윤증현 장관의 지시로 1주일 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 해당자와 실국의 희망을 수렴해 이뤄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윤 장관이 취임 후 조직의 실질적 융합을 강조하면서 이뤄진 것"이라며 "금주 내에 사무관 인사도 융합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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