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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채권 이자소득 면세 추진
[연합뉴스 2009-2-26]

  

 외환시장 안정 차원에서 한국의 채권을 사는 외국인에게 세금 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26일 "외국인들이 채권 등을 통해 얻은 이익에 대해 면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시장에 38조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장외 채권시장에서 2조600억 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정부는 채권뿐 아니라 예금 등 여타 금융상품에도 이자소득세 면제를 검토중이다. 채권 등 금융상품에 대한 이자소득세는 10~14%다.

  

시장 관계자들은 정부가 최근 급등하는 외환시장에 대한 안정책 차원에서 이런 제도 개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 유인을 늘려 달러 유입량을 증가시키고 이로써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것이다.

  

금융시장은 정부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기보다 외화의 국내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수급 안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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