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가(地價)를 산정한 토지 69만8천186필지에 대한 의견접수 결과 전체 대상필지의 0.09%에 해당하는 614필지에 대해 조정의견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정을 신청한 738필지보다 16.8% 감소한 수치며, 이 중 상향조정 요구가 265필지, 하향조정 요구가 349필지로 나타났다.
구ㆍ군 별로는 기장군이 226필지로 가장 많았으며, 해운대구가 122필지, 강서구가 77필지 등의 순이며 중구는 의견 제출이 한 건도 없었다.
의견제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향조정을 신청한 곳은 기장군 장안 택지개발예정지구와 해운대구 석대 첨단산업단지예정지, 강서구 신도시 개발예정지역 등으로 토지 소유자들이 보상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향조정 의견을 냈으며, 하향조정 신청은 대부분 개별적 세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는 토지이용현황과 지가변동요인 등을 검증한 뒤 구.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9일까지 의견제출자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개별통지 이후 확정된 지가는 오는 29일 결정,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