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로 확산한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상한가에 올랐다.
신종플루 감염이 일부 확인된 돼지의 대체재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수산주와 닭고기주도 상승했지만 여행.항공주는 해외 여행객 감소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녹십자와 동물백신 관련 업체인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 대한뉴팜, 대성미생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타미플루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가진 유한양행(2.93%)도 급등했다.
돼지의 대체제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닭고기주인 마니커(1.08%)와 동우(0.39%)도 상승마감했고, 수산주인 동원수산(0.50%), 신라수산(2.99%) 등도 올랐다.
하지만,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나투어(-6.08%), 자유투어(-2.43%), 모두투어(-1.66%), 세중나모여행(-5.79%), 대한항공(-0.25%), 아시아나항공(-0.70%) 등 여행·항공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영국에서는 2차 감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 베이징, 터키, 인도에도 상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서는 감염 방지를 위해 휴교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