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3일 최근 내부게시판을 통해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판했다가 파면당한 나주세무서 직원 김동일(47)씨 문제와 관련, "소청심사 과정에서 광주청의 의견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을 한 임 청장은 광주 정부합동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청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그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소청심사를 진행 중이어서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의견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방침을 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판하는 글을 국세청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가 파면된 김씨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 국세청을 상대로 파면취소 소청심사를 청구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