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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501]
치과상식-치과 질환 자가 진단법

 

<경우 1> - 초기상태의 충치
어금니의 윗면(씹는 면)이나 바깥쪽 면 혹은 안쪽 면에 새까만 점(직경 1밀리 정도)이나 혹은 시꺼멓게 비쳐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찬물이나 뜨거운 국에 아무런 반응도 없다.
<대책> 이 경우는 초기의 충치이다.
빨리 치과를 방문해 썩은 부위를 갈아내고 어떤 재료로 갈아낸 부위를 메꾸어 주면 끝난다.

 

<경우 2> -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초기단계)
어금니를 살펴보니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저리고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찬물이 없어지거나 음식을 먹지 않을 때면 아프지는 않다.
<대책> 증등 이상의 충치이다.
썩은 부위가 치수(치아의 치수)를 이미 침범하고 있으므로 치수치료라는 과정을 거쳐 이빨을 금속으로 덮어씌우기까지(보철)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과정부터는 치료비가 많이 든다.

 

<경우 3> - 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말기단계)
위의 <경우 2>를 참고 견뎠더니 찬 음식을 먹거나 얼음을 먹어도 전혀 반응이 없다. 음식이 썩은 부의에 끼어 들어가서 불편하기는 해도 이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뜨거운 것만 먹으면 아파오기 시작해서 이때는 얼음물을 물고 있어야 통증이 가신다.
<대책> 마치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온 경우와 같다. 치아는 지금 거의 수술을 받아야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치료방법은 <경우 2>와 마찬가지이나 병이 깊이 들었으므로 치수치료를 할 경우에 치아가 살아날 확률은 반 반이다.

 

<경우 4> - 치아의 뿌리를 넘어서 염증이 뼈 속으로 진행한 경우
3단계 후 이제는 더운 것이나 찬 것이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게다가 썩은 이의 잇몸까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대책> 이 경우는 이를 빼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빼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않는다는 것이다.
치아를 빼어버리면 그 뒤 1개월∼2개월의 치유기간을 거쳐, 잇몸이 정상적으로 아물었다고 판단된 후 빠진 양옆의 치아를 갈아 치아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이른바 보철 과정이다.

 

<경우 5> - 치주병의 원인인 치석이 있는 경우
앞니의 안쪽으로 노르스름한 띠 모양의 무언가가 붙어 있는데 전혀 아무런 통증도 없고 치아들 자체는 까맣게 썩은 데가 한군데도 없다. 단지 어쩌다가 찬물을 먹으면 시린 적도 있긴 있다.
<대책> 이는 단지 치아에 치석(석회화 된 침착물)만이 부탁되어 있는 경우이다. 치과를 방문해서 스켈링(치석제거술)을 받으면 그것으로 끝난다.

 

<경우 6> - 풍치 초기단계
아침에 잇솔질을 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찬물을 먹으면 이가 시린데 피곤하거나 하면 더 시린 것을 느낀다.
<대책> 치석이 치아의 면에 매우 많이 달라 붙으면서 침착된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서 치아 주의의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이다.
스켈링으로 치석을 제거한 후 잇몸염증이 가라앉는 정도를 봐 2단계 잇몸치료(치주소파술)를 할 수도 있다.

 

<경우 7> - 풍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고 혀로 치아 주변을 푹 빨아 보면 찝찝한 맛이 나며, 아침에 일어나면 입속에 피가 묻어 있는 것 같다. 또 가끔 피곤하면 잇몸이 풍선처럼 부풀고, 치아가 어느 날부터 인지 흔들리기 시작한다. 또 찬 음식은 이가 시려서 먹지를 못한다.
<대책> 잇몸병이 잇몸에만 국한되지 않고 뼈까지 진행된 경우므로 고도의 잇몸 치료를 필요로 한다.
치료 후 어느 정도 치아의 흔들림은 감소되지만 이미 없어져버린 치아 주변의 뼈는 재생되지 못한다.
이 경우 수술후 주의깊은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보통사람과는 다른 잇솔질 방법과 특수한 도구들 그리고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세무사신문 제513호(2009.8.1)

 [조회: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