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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잠 많이 자는 노인, 치매위험↑
[연합뉴스 2009-08-18]

 

잠을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노인성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병원 신경과전문의 J. 베니토-레온(Benito-Leon) 박사는 65세 이상 남녀 3천286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오후 낮잠을 포함해 하루 수면시간이 8-9시간인 노인은 치매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나치게 많은 수면시간이 치매의 예고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베니토-레온 박사는 말했다.

 

조사기간 중 140명이 노인성치매 또는 다른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았다.

 

베니토-레온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침대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치매를 촉진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면과다 자체가 치매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 연구실장 수전 소렌슨 박사는 지나치게 많은 수면시간이 치매의 직접적인 위험요인일 가능성은 없으나 단순한 초기의 신호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신경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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