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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도업체 수 조금 늘어
[연합뉴스 2009-10-20]

 

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조금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9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138개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8월의 110개보다 28개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올해 1~8월 평균(181개)을 크게 밑돈다.

 

부도업체 수는 올해 들어 1월 262개에서 3월 223개, 5월 151개, 6월 125개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부도법인 수는 102개로, 8월보다 24개가 증가했다.

 

한은 주식시장팀 나영인 과장은 "부도업체 수가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감소하는 만큼 경기회복 상황이 부도업체 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 수는 5천193개로 전월보다 626개 많아졌다. 신설법인 수를 부도법인 수로 나눈 배율은 58.6배에서 50.9배로 7.7포인트 낮아졌다. 부도법인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나 과장은 "창업 절차를 간소화한 상법 개정과 정부의 지원 확대에 힘입어 6월 이후 신설법인 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신설법인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를 기록, 4개월 연속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이 0.01%로 4개월째 같았고, 지방은 0.09%로 0.0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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