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무사회소식>인터뷰
 [조회: 5797]
세무사시험 합격자 화제의 2인 - 이재민 수석합격자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시행처가 옮겨져 치러진 제46회 세무사시험 최종합격자가 지난달 21일 발표됐다.


종전과 달리 난이도가 높았던 이번 시험의 합격점은 평균 45.50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주춤했던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20.6%로 높아져 사상 최고의 합격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험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은 충남대 회계학과 4년에 재학중인 이재민씨(27세)로 평균 71점을 받았다.


최연소합격자는 이종창씨. 20살 약관의 나이로 최연소합격을 일궈냈다. 또한 안상진씨(57세)가 최고령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세무사신문에서는 수석합격과 최연소합격을 일궈낸 두 사람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노력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재민
수석합격자

 

- 우선 합격을 축하한다. 수석합격자로서의 소감은?
합격만으로도 너무나 기쁜 데 최고득점이라는 영광까지 얻어서 이게 사실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볼을 꼬집어본다. 발표 후 일주일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주위에 자랑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처음으로 자식 자랑거리를 만들어드린 것 같아 기쁘고, 함께 고생한 선·후배들도 합격해서 더욱 기분이 좋다.


 

- 수석합격을 예상했었나?
 작년에 아쉽게 2차 시험에 떨어진 후 수석을 목표로 공부했었다. 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에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았고 시험장에서는 회계학1부에서 실수도 하는 등 만족스럽게 풀지 못해서 합격여부 조차도 예상할 수 없었다. 발표기간까지 내내 그 과목만 걱정했었는데 역대 최저 커트라인이 나올 만큼 다들 어려웠던 탓인지 운 좋게 수석합격 한 것 같다. 


 

- 어떻게 공부했나
 수석합격은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기 보다는 그날의 컨디션, 운 등 여러 가지가 원인이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수석합격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다만 수험기간 내내 지켰던 두 가지 정도만 소개한다면, 첫째로 항상 누적복습의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첫날에 1장을 보면 둘째 날은 1·2장을 보고 셋째 날은 1·2·3장을 보는 식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둘째로 이미 학습한 과목일지라도 하루에 일정시간은 공부할 수 있도록 하여 항상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세무사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을 텐데…
몸 관리 잘못해서 시험에 실패했다는 말들은 모두 남 얘기일 줄 알았는데, 수험기간 중 운동을 안했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막상 시험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던 것이 화근이 됐는지 허리근육이 뭉쳐서 시험 전날 잠도 설치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시험을 봐야만 했다.
시간이 없더라도 무리한 운동은 아니지만, 가벼운 산책 정도의 운동은 오히려 수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 이달 말부터 수습교육이 있다. 수습교육 이수 후에 진로는?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세무법인에서 근무하면서 가능한 많은 일을 배우고 싶다.


 

- 여러 가지 분야 중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세무사 업무 중에서)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평소 양도소득세 파트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또 실무서도 방대하고, 실무와 이론이 많은 차이가 많다고도 들었다.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면서 양도소득세 전문가에 도전해 보고 싶다.


 

-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세무사 시험이 쉽게 오르지 못 할 산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못 오를 산도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물론 머리가 좋거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좋은 하드웨어를 갖췄다고는 할 수 있으나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결국 산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목표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주위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개척해야만 한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이나 경험담은 단지 참고사항일 뿐이다.


때로는 좋아하는 것도 다음으로 미뤄야 되며, 시험에 방해가 되는 것은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한 노력들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무사신문 제519호(2009.11.2)

 [조회: 5797]